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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얀마에 식수시설 건설·신용조합 설립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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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현대제철이 소통과 교육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미얀마 임직원 봉사단'을 조직해 총 6개 마을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왔다.

현대제철은 '퍼주기식'의 획일화된 봉사를 넘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점에 뒀다. 플랜코리아와 함께 외지인의 방문이 없는 작은 마을을 중심으로 식수저장탱크 등 실생활에 필요한 건축물을 건설했고, 마을 음악회·비즈공예 등 문화교육봉사도 진행했다.

또 신용조합 설립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현대제철은 신용조합 설립 뿐 아니라 신용조합 교육·소규모 대출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존 10%의 높은 이자를 3%대로 낮출 수 있도록 도왔다. 아울러 마을에 커뮤니티 센터를 세워 지역 주민들이 농업·재봉틀 등 직업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사업의 대표적인 사업인 식수시설 건립은 미얀마 지역의 식수·농업용수를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대제철은 2014년부터 식수시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완공된 우인수 마을을 비롯한 총 6개 지역에 올해까지 순차적으로 식수시설을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봉사를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봉사활동의 성과가 미얀마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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