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릭업 스튜디오에 'VR 라이브 스튜디오' 마련
BJ가 VR 영상을 미리 제작해두고 생방송 진행 중 시청자와 함께 화면을 돌려보며 방송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역사 교육 방송을 진행하는 BJ는 실내에서 수업을 진행하면서 360도로 촬영한 역사적 장소가 담긴 영상을 가져와 설명을 이어갈 수 있다.
아프리카TV는 With VR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오늘 저녁 7시부터 ‘VR 톺아보기’ 방송을 진행한다. 아프리카TV VR 서비스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부터 카메라 장비 설명, 360도 영상 촬영 시연 등 VR 영상 제작 관련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
‘VR 톺아보기’ 방송은 VR로 라이브 생중계된다. PC와 모바일 뿐만 아니라 VR 기기 HMD(Head mounted Display)등을 이용하면 보다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아프리카TV는 다양한 분야의 VR 콘텐츠 확대와 발굴을 위해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 VR LIVE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스튜디오를 찾은 BJ들이 쉽게 VR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VR 콘텐츠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 전반의 과정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동근 아프리카TV 기술연구소장은 "With VR 서비스로 다양한 영역의 개인 방송에 VR 콘텐츠가 활용될 수 있다"며 "VR과 연계된 콘텐츠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VR과 관련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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