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달빛동맹으로 광주-대구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추진되는 가운데 3일 열린 대구국제마라톤에 ‘달빛동맹 마라톤 교류’차 광주에서 83명이 참가했다.
‘달빛동맹 마라톤 교류’는 지역화합과 발전을 바라는 양 시 달리기 애호 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다. 지난해 처음 대구에서 광주 5·18마라톤에 참가해 교류를 시작, 올해로 2회째를 맞아 대구 참가자 144명을 포함, 총 227명이 참가했다.
광주 참가자들은 시 달리기교실 동호회원들로 그동안 달빛동맹 영호남 마라톤교류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동계훈련을 시작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매주 2회 구슬땀을 흘려왔다.
지난 시 달리기교실은 시민과 함께 건강한 광주만들기를 목표로 광주광역시청 마라톤동호회에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시민 2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3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올해 제3기로 86명이 참여해 매주 2회 연중 훈련하고 있다.
한편, 2016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1만6000여 명이 참여한 권위있는 대회로 우샤인 볼트 등 세계적인 선수가 참여한 2011년 세계육상대회를 계기로 대구광역시가 야심차게 주최하는 대회다.
이 대회는 2001년 제1회 대회에 이어 현재 제16회째 개최되면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등급을 획득했다.
IAAF가 등급을 인정하는 대회는 국내에서 서울동아국제마라톤대회가 골드등급,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실버등급으로 2개 대회다.
마라톤은 좋아하고 달빛동맹 마라톤 교류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광주광역시 달리기교실(062-613-3440)에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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