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 엄홍길 대장, 12개 중학교 교장 등 한자리에 모여 제5기 청소년 희망원정대 발전 방향 논의...4월9일 발대식 갖고 5기 첫 산행 출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16년 제5기 강북구 청소년 희망원정대의 운영 안내와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학교장 간담회’를 7일 강북구청 회의실에서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산행을 통해 청소년에게 엄대장의 도전정신을 전달, 청소년의 건강한 육체적· 정신적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간담회는 박겸수 강북구청장, 엄홍길 대장을 비롯 지역내 12개 중학교 교장 및 교감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용은 4기 대원들의 1년간의 성장이 담긴 활동 영상 시청, 5기 프로그램 안내, 운영 방안 논의, 학교별 협조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또 여름· 겨울 방학기간에는 캠프형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행에 필요한 지식을 전달해 학생들의 부담감과 두려움을 덜고 참여 학생, 지도자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예비캠프도 진행한다. 예비캠프는 발대식 전 1박 2일로 추진 예정이다.
강북구는 각 학교장에게 가정통신문, 학부모 문자발송 등을 통해 청소년 희망원정대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기 활동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참가 학생들의 표정과 행동이 회를 거듭할수록 긍정적·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북구의 미래 꿈나무들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전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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