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기제품 홈쇼핑통해 홍보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2016년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홈쇼핑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방송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손잡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홈쇼핑 방송을 통해 도내 10개사 제품을 홍보했다. 이 결과 총 6억9600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7000만원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정규직 13명, 비정규직 23명, 아르바이트 32명을 신규 채용했다.
도는 올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매출액의 8%정도만 부담하면 30~40분 정도를 홈쇼핑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보통 매출의 30%이상을 홈쇼핑 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해야 하는 기존 방식을 고려할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상품이미지를 포함한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cyk81@kbiz.or.kr)을 통해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한다. 심사 기준은 ▲방송시연적합성 ▲차별성 ▲미(美)충족 ▲시즌성 ▲가격경쟁력 등이다.
손수익 도 기업지원과장은 "TV 홈쇼핑의 경우 홍보효과가 탁월하지만 그동안 높은 방송 수수료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숨은 진주'를 찾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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