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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3월 말까지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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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를 ‘해빙기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재난 위험지역 113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해빙기 지반 침하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사전에 점검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북구는 강한 엘리뇨 현상으로 더웠던 지난해보다 올해 기온이 더 오를 것이라는 기상정보에 따라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계획을 조기에 수립, 지난달부터 해빙기 취약지역 일제조사 및 사전 점검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북구는 급경사지 33곳, 연면적 495㎡ 이상 미사용승인 건축물 74곳, 노후주택 6곳 등 사전 일제조사에서 나타난 재난 취약지 113곳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내용은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수립여부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및 유지관리 상태 ▲급경사지 토사유출 및 붕괴 발생 여부 ▲옹벽 변형 및 배부름 발생 여부 등이며 건축공사장 현장소장 및 감리원 등을 대상으로 건축공사장 안전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구는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토록 하고,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응급조치 후 보수·보강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 대책을 마련하고 수시 현장점검과 순찰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북구 관계잔느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대, 옹벽 등 각종 시설물의 재난발생 우려가 높다”며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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