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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책 읽기로 남도문예 르네상스 활짝

최종수정 2016.01.27 16:45 기사입력 2016.01.2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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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도서관은 27일 오후 다목적 강당에서 올 한해 도민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기 등 독후 활동을 할 올해의 책 ‘물에 잠긴 아버지(한승원 지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지음), 개 같은 날은 없다(이옥수 지음), 기호 3번 안석뽕(진형민 지음) 등 4권을 선정해 이를 도민에게 알리는 2016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립도서관은 27일 오후 다목적 강당에서 올 한해 도민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기 등 독후 활동을 할 올해의 책 ‘물에 잠긴 아버지(한승원 지음),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지음), 개 같은 날은 없다(이옥수 지음), 기호 3번 안석뽕(진형민 지음) 등 4권을 선정해 이를 도민에게 알리는 2016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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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도서관, 올해의 책 4권 선정해 27일 선포식…한국화 등 전시회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립도서관은 올 한해 도민이 함께 읽고, 쓰고, 토론하기 등 독후활동을 할 올해의 책 4권을 선정, 27일 도민에게 알리는 '2016올해의 책’선포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올해의 책 선정 도서는 일반 문학분야 ‘물에 잠긴 아버지(한승원 지음)’, 비문학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채사장 지음)’, 청소년 분야 ‘개 같은 날은 없다(이옥수 지음)’, 어린이 분야 ‘기호 3번 안석뽕(진형민 지음)’이다.
이날 선포식에선 올해의 책 경과보고, 올해의 책 선포와 책 읽는 전남 결의, ‘물에 잠긴 아버지’의 한승원 작가 강연 및 이휴태 씨의 모노드라마 공연이 이어졌다.

‘전남도민, 올해의 책 함께 읽기’는 선정된 한 권의 책을 도민이 함께 읽고, 토론하면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독서문화진흥운동으로 도립도서관이 2012년 개관 때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다.

도립도서관은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해 도내 도서관과 독서전문가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2주 동안 114권의 후보도서를 추천받고, 선정 기준에 미달하는 책을 제외하고 사서 교사, 공공도서관장, 독서동아리 대표로 구성된 도민독서단 심의를 통해 분야별 3권씩 총 12권을 최종 후보 도서로 압축했다.
교수, 문학단체 등 독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에서 분야별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작품성, 교훈성, 정서적 공감대 형성, 독후활동의 용이성 등 객관적 심사 기준을 가지고 논의와 토론을 거쳐 일반(2), 청소년, 어린이 분야 총 4권을 선정했다.

도립도서관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책으로 도내 공공도서관과 함께 ‘전남도민, 올해의 책 이어읽기’(독서릴레이)를 연중 추진한다.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작가와의 만남’, ‘올해의 책 콘서트’, ‘찾아가는 연극’등 다양한 독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연말에는 독서왕을 선발해 시상한다.

도립도서관은 또 남도화랑에서 올해의 책 이어읽기 참여 확산을 위해 올해의 책을 소개하고 전남미술대전 역대 대상 수상작을 알리는 전시회를 2월 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라남도가 표방하는 ‘남도문예 르네상스’프로젝트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남종화의 뜻을 새롭게 다지고 미래 한국문화의 발전을 모색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전시회장에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작품과 추천 도서들의 작가와 주요 내용들이 소개된다. 전시 미술작품은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한국화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로, 지역에서 한국화 거장으로서 활동하는 오견규 화가의 ‘향토서정(1990년 대상)’, 조용백 화가의 ‘변두리 서곡(1993년 대상)’, 오창록 화가의 ‘기도-표정(1997년 대상)’, 김내량 화가의 ‘가을 소리(2010년 대상)’, 나연나 화가의 ‘세월(2015년 대상)’등이다.

노래영 전남도립도서관장은 “전남 문화예술 부흥을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는 도민의 책 읽기로부터 시작하자”며 “특히 한국화를 대표하는 남종화의 고장으로서 소치 허련 선생을 시작으로 미산 허형, 남농 허건으로 이어지는 명맥을 되돌아보고 남도문화의 안목을 넓힐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남도문예를 부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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