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역 주력산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육성사업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총 85억 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남지역사업평가단을 통해 기술개발(R&D) 및 기업 지원(비R&D)분야 사업을 접수받는다.
올 신규 사업 지원 기간은 오는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총 22개월이며, 1년 단위(2016년 3~2017년 2월) 과제와 2년(2016년 3~12월, 2017년 1~12월·연차 협약 체결) 과제로 나눠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총 85억 7천 300만 원(국비 46억 7천 800만 원·지방비 38억 9천 500만 원)이다.
신청은 지역사업관리종합시스템(http://www.riti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 뒤 오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전남도청 민원동에 위치한 전남지역사업평가단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신청 서류를 동시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주력산업과 관련된 기업이나 기관으로 주관기관일 경우 전남지역에 소재해야 하며, 참여 기관은 타 지역 소재도 가능하다.
신청 기업에 대해선 현장 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사업 대상 기업을 선정한 뒤 3월 말까지 협약 절차를 거쳐 사업비가 지급된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사업이 조기에 본격화될 예정이다.
2016년 주력산업 육성사업 세부 내용은 전라남도, 전남지역사업평가단,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생물산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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