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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연계 지원 등 혁신교육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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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혁신지구형) 선정으로 도약 계기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2016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혁신지구형)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혁신교육 정책에 박차를 가한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신뢰받는 공교육 혁신 모델을 실현하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이 지정해 지원하는 자치구를 말한다.
'혁신지구형'과 '우선지구형'이 있는데 지난해 혁신지구에 이어 올해 우선지구로 선정된 서대문구는 2016년도에 총 15억2000만원의 혁신교육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해 구는 ‘우선지구형’ 사업으로 충현동 난타, 신촌동 독서낭독, 홍제1동 필독서읽기&자기소개 작성, 홍은1동 건강먹거리만들기, 남가좌2동 DIY, 북가좌1동 에너지자립 등, 동 주민센터를 활용한 ‘청소년 토요동(洞) 학교’를 운영했다.

이를 통한 지역 내 청소년 공간 확보와 맞춤형 활동 지원으로 혁신교육지구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그 기반을 바탕으로 ‘경계 없는 행복한 학교’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서대문 교육공동체 확대, 마을-학교 연계 지원,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활성화, 학교교육 지원 등 5개 과제, 22개 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9월 열린 ‘혁신교육, 200인 토론회’ 모습

지난해 9월 열린 ‘혁신교육, 200인 토론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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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교육공동체 확대’는 민·관·학이 협력해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사업이다.

‘마을-학교 연계 지원’을 통해서는 마을과 학교의 협력망과 안전망 구축을 위해 학교 밖 혁신교육에 대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누구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또 서울형자유학기제 마을강사단 구축, 학교적응을 돕는 대안교실 운영, 서대문 진로·직업체험 확대 등을 추진한다.

‘청소년 자치 및 동아리 활성화’는 청소년들의 협동심과 민주시민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100동아리, 서대문청소년의회, 청소년네트워크, ‘축제! 우리가 만든다’ 사업 등으로 진행된다.

‘학교교육 지원’ 사업으로는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책 읽고 토론하는 마을과 학교’ 프로그램을 비롯 정규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와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서대문구는 2016년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통해 교육도시 서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서대문 혁신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

구는 센터에 교육전문가를 채용하고 민·관·학 소통과 실무 지원의 허브역할을 맡도록 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2016년 서대문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공동체로 도약하는 교육도시 서대문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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