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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노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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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가 오는 2019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연간 22억여원의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의 노선을 확정,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연결도로는 조치원 시내 대첩로(향군회관)~시내로를 잇는 270m 구간으로 왕복 4차선 규모의 지하도로로 개통된다.

이 구간은 조치원읍 시내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횡단거리가 짧아 사업비(360억여원)가 비교적 적게 드는 반면 지역 내 교통량 분산효과는 극대화 될 것으로 예견된다.

기존 조치원읍에는 2차로 규모의 동서연결도로 1개 구간이 개통·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 구간 교통량이 일일 7000여대에 달하는 등 출퇴근 시간 상습정체로 시민 불편이 야기됐다.
특히 지난 1905년 경부선 개통 이래 시가지 철도를 경계로 동서로가 나뉘어져 통행과 도시발전의 저해현상이 두드러지기도 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12월 사이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행, 도출된 4개의 대안 중 최적의 노선을 선정해 이 구간도로 개통을 확정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치원읍 동서연결도로 노선 확정에 따라 올해 중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철도로 분리됐던 조치원 동서지구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이 지역 교통체증 해소와 신구도심 간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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