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2016년이 막 시작된 가운데, 올해의 가장 획기적인 트렌드가 섹스로봇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영국 썬더랜드 대학교의 성 심리학자인 헬렌 드리스콜 박사는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몇 년간 섹스로봇 기술이 성 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다"라며 "인간과의 섹스보다 더 인기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이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적지 않다. 8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드 몬트포드 대학의 로봇 윤리학자인 리차드슨 박사의 말을 인용해 "섹스 로봇의 발전은 현실에서의 인간관계에 문제를 불러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록시'(Roxxxy)라는 이름의 섹스 로봇이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금지하자는 운동이 영국에서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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