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대중교통으로 세종지역을 오가는 이동시간이 20분 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세종특별본부는 오는 6일 아람찬교(금강4교) 남측 부근에서 세종시 내부순환 간선급행버스체계(이하 BRT) 도로 전체 구간(22.9㎞)의 개통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개통을 앞둔 BRT 도로는 행복도시 교통체계의 핵심인 이중 환상형(Two Ring) 체계 중 내부순환도로로, 중앙에 구획된 간선급행버스 전용 2차로를 포함해 왕복 6차로 규모로 건설됐다. 도로건설에 소요된 사업비는 5710억원가량이다.
$pos="C";$title="아람찬교(금강4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txt="아람찬교(금강4교) 조감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size="550,329,0";$no="2016010416242422989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특히 개통 구간에 포함된 아람찬교(L=840m, 금강4교)는 두 개의 주탑(고주탑 114m, 저주탑 83m)과 최대 경간장(기둥과 기둥 간 거리, 250m)으로 건설된 국내 최초의 개방형 고저주탑사장교로 세종지역의 명소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또 4·5생활권 개발의 중심축으로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집적지) 등의 조기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주빈 기반시설국장은 “(2030년) 총 3단계 행복도시 개발과정 중 1단계 개발 완료시점(2015년)에 맞춰 BRT도로를 개통한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행복청은 향후 생활권 내부도로와 외곽순환도로(2단계·2020년 목표) 등 기반시설을 도시개발권역 확산과 주민 입주 시기에 맞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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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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