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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엔 유자향 가득한 유자향주 드세요

최종수정 2014.11.02 16:14 기사입력 2014.11.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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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1월 남도 전통술로 선정…단맛 강하고 뒤끝 깨끗"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11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술로 고흥 청정영농조합(대표 이승근)의 ‘유자향주’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유자향주’는 발효시킨 유자액 및 각종 한약제(5종)를 섞어 마지막 발효 공정에 투입해 만든 제품이다. 일반 탁주와는 달리 단맛이 강하면서 뒤끝 또한 깨끗하다.

유자술은 예로부터 기관지염, 천식, 기침 등과 같은 호흡기질환을 다스리거나 위 속의 악취를 제거하는 약술로 여겨져왔다.

이 술을 빚은 이승근 대표(청정영농조합)는 “지리적 표시의 고흥에서 나온 유자를 사용해야 진짜 유자주를 완성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타 공장과는 달리 겨울철 유자를 농원에서 직접 구입해 유자 가공과 냉장보관 등 모든 공정에 손수 참여하는 등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유자향주’의 소비자 판매 가격은 750㎖ 1병 기준 2천 원으로 전화(061-832-4482)를 통해 유자향이 은은히 배어나오는 몸에 좋은 술을 맛볼 수 있다.

전남도는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의 홍보를 위해 국내 대규모 식품박람회장을 비롯해 도내 축제장, 대형마트 등에서 업체와 공동으로 시음회와 판촉행사를 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김태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공장식 주류가 소비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 전통술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도는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와 전통술의 산업화를 위해 제조시설 현대화 및 마케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담고 있는 전통술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매월 ‘이달의 남도 전통술’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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