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공연 사고 영향'..국감서 '안전'이슈 재부상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주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감사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였던 '안전' 관련 이슈가 이번 주 국감에서 전면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17일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음악공연에서 환풍구 추락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에 대한 관심이 또 다시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전행정위원회를 비롯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유관 상임위를 중심으로 안전검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주 공연 주최측인 경기도에 대한 국감을 예정하고 있는 국회 안전행정위, 국토교통위는 안전사고와 관련한 질의를 쏟아낼 것으로 보인다.
국토위 관계자는 19일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라는 게 대체적인 평가"라면서 "사고 현장의 문제 뿐 아니라 시·도 차원에서 관리하는 시설에 대해서도 안전점검 실태를 따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AD
국감 외에도 여야는 이번 사고의 후속대책을 적극적으로 내놓는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당 차원에서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한 전국 통풍구 전수조사를 추진하는 등 먼저 문제를 찾아내 대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야당은 사고 대책반을 꾸려 사고경위와 안전문제 책임 소재, 지원방안, 희생자 피해보상 문제 등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