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 군복무 시작 "현역 가지 못해 미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코리안 좀비'로 이름을 떨친 정찬성(27)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 눈길을 끈다.
정찬성은 지난 2011년 UFC에 진출한 뒤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3연승을 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조세 아우두(브라질)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패하면서 어깨와 눈 주변 뼈에 부상을 입고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해왔다.
정찬성은 "어떻게든 한 경기를 더 하고 가고 싶었지만 더이상 허락이 안 되는 상황이 됐다. 얼마 전까지는 2년이라는 공백이 너무 무서웠지만 지금은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대신하는 것에 대해 "감을 잃지 않을 정도로 운동, 재활은 할 수 있어 정말 다행"라며 "격투기 선수로서 현역으로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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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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