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8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8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59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1% 늘었다. 올 8월까지의 누적치는 62만34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살펴보면 수도권의 주택거래량은 3만4537건, 지방은 4만143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9%, 54.4%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3964건으로 75.2% 늘었다. 연립·다세대주택은 58.6% 증가한 1만1617가구, 단독·다가가주택은 52.8% 늘어난 1만392건이었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보였다. 서울 강남 개포 주공아파트 전용면적 42.55㎡의 경우 7월 6억7900만원에서 올 8월 7억200만원으로 소폭 올랐다. 송파구 가락 시영1단지 40.09㎡는 5억500만원에서 5억1000만원으로, 노원구 중계 주공2단지 44.52㎡도 1억5000만원에서 1억5500만원으로 한 달새 500만원씩 뛰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이나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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