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칠레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기존 3.5%에서 3.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칠레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지난 12개월 사이에 이번이 7번째다.
칠레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1.75~2.25%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당초 2.5~3.5%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내수부진과 투자감소에 따라 이달 또 한 차례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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