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석동, 상도1동 옥상텃밭 수범사례 관심끌며 자연친화적 도시환경개선 크게 기여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추진중인 도시 농업을 활성화해 도시민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흑석동주민센터 옥상에는 면적 125㎡ 규모의 텃밭이 아름답게 가꿔져 있다.
이 곳에는 토란과 상추, 방울토마토, 참외, 호박과 깻잎, 고추와 가지 등 먹음직스런 과채류들이 주민들을 맞고 있다.
수확은 주민들의 몫이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고 십시일반 나눴다.
상도1동 주민센터에 옥상에는 지난해 세로 4m. 가로 8m 규모의 텃밭을 일궈 상추와 쑥 고추 토마토 호박 콩 오이 딸기 등 웬만한 농산물은 모두 갖춰져 있다.
이밖에 대방동, 사당3동 주민센터, 노량진2동 주민센터 옥상에도 소규모 텃밭이 조성돼 있다.
흑석동 직원은 "점심시간을 이용해 상추와 고추 등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너나 할 것없이 농산물에 물을 뿌리면서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옥상 텃밭은 관람과 자연학습 및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어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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