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최근 손익분기점도 넘기며 겹경사를 맞았다.
지난 2일 개봉한 ‘소녀괴담’은 귀신을 보는 외톨이 소년이 기억을 잃은 소녀귀신을 만나 우정을 나누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학교에 떠도는 핏빛 마스크 괴담과 반 친구들의 연쇄 실종, 그리고 소녀귀신에 얽힌 비밀을 풀어가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연예계 절친 강하늘과 김소은이 주인공으로 열연했으며 김정태, 이아현 등 연기파 배우부터 한혜린, 박두식, 주민하, 주다영 등 신선한 배우들까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또 공포, 스릴러 장르 위주의 영화를 연출해온 영화감독 오인천이 메가폰을 잡았고, 공포영화 전문 작가들이 만든 집단인 (주)고스트픽처스가 제작을 맡아 신뢰감을 더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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