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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초 부실급식에 학부모들 "무상급식 예산 왜 반납했나" 감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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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청운초 부실급식(사진:청운초교 급식 비대위 제공)

▲논란이 된 청운초 부실급식(사진:청운초교 급식 비대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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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청운초 부실급식에 학부모들 "무상급식 예산 왜 반납했나" 감사 요구

청운초등학교 학부모 측이 부실 급식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서울 청운초등학교 학부모 30여명은 23일 "학교 측에서 무상급식비 지원금의 상당분을 정부 측에 반납하고, 정작 아이들 급식은 부실하게 제공했다"며 학교급식 문제를 감사해달라는 학부모 500여명의 청구서를 서울시 교육청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또한 한 언론매체는 "학부모들이 5월 열린 학교운영위원회의 학교회계 결산 심의 과정에서 해당 학교가 지난해 음식 재료비 3억900만원 중 12%인 3500만원을 시교육청에 반납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밝혔다.

이에 학부모들은 "질 높은 급식을 위해서는 급식비를 전액 사용해야 했지만 구체적 이유없이 반납해 급식의 질이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이런 학부모들의 움직임에 청운초등학교 측은 "학교 급식에 문제가 있었음은 인정하지만 교육청 측에 그 문제를 제기했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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