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역의 소중한 모습을 사진기록으로 영구 보존하기 위해 ‘해남의 유산 사진 콘텐츠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사진 콘텐츠로 구축할 대상목록을 각 실과소 및 읍면을 통해 조사한 뒤 모두 500여 개소 1,200건을 선정,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촬영대상은 대흥사 북미륵암 등 국보를 포함한 문화유산 125개소 294건과 땅끝을 포함한 관광지 105개소 275건, 농수특산물 관련 29개소 82건, 보호수 116개소 232건 등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재와 특산물, 산업 등을 관리해 역사적 자료로도 활용하고 정부3.0시대 부응하기 위해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여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해남의 뛰어난 유산을 사진 자료화 하는 작업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며 “촬영된 사진은 한 눈에 확인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구축해 해남 이미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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