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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 2·3단지 재건축 사업시행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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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 주공 2단지 → 35층 1957가구, 주공 3단지 → 33층 1318가구 탈바꿈...내년 착공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 개포동 주공 2단지와 주공3단지가 드디어 재건축 정비사업 시행인가를 받았다.

강남구는 21일 이들 단지의 재건축정비 사업에 대해 사업시행인가 처리했으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앞으로 관리처분 절차에 따라 이주·착공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신설, 개축 비용부담과 공공기여 방안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시행인가 처리가 지연됐지만 학교신설(초등학교 1개소), 학교개축(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비용부담에 대하여는 강남구 주관 중재회의 3회와 강남교육지원청 주관 7차례의 조합회의 등을 통해 마침내 강남구, 강남교육지원청, 조합이 협의 결정 후, 허가조건을 달기로 했다.
개포 주공 2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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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공공기여 방안에 있어서는 생태연결녹지를 설치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서울시 심의가 이행됨에 따라 사업시행인가를 처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개포주공2단지는 기존 32개동 5층 높이의 1400가구가 재건축되어 최고 35층 높이의 1957가구로 탈바꿈하게 됐다.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659가구(임대주택 112가구), 60~85㎡ 중소형이 782가구, 85㎡ 이상 중대형이 516가구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 개포주공3단지는 기존 25개동 5층 높이의 1160가구가 최고 33층 높이의 1318가구로 재건축되는데 전용면적 60㎡ 미만의 소형주택이 426가구(임대주택 85가구), 60~85㎡ 중소형이 631가구, 85㎡ 이상 중대형이 261가구가 들어 설 예정이다.
개포주공2·3단지는 1982년11월 준공돼 30년도 더 된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아파트로 지난 2003년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후 2012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과 지난 해 조합설립을 마쳤고 마침내 이번에 사업시행인가를 얻게 된 것이다.

이번 개포주공2·3단지의 사업시행인가를 계기로 올 사업시행인가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인근 개포지역 저층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재 개포시영아파트는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및 환경영향평가를 통과하고 마무리 보고를 하는 과정에 있으며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20일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했고 주공4단지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창현 주택과장은 “현재 추진중인 개포 저층단지의 재건축이 원만히 이루어진다면 1만2000가구에 달하는 강남권 최대 저층 재건축밀집지인 개포동 일대가 대모산, 구룡산, 양재천과 어우러지는 전국 최고의 도심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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