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완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을 지금까지 서민·중산층·저소득층 등 소득구분에서 구분했던 정치적 편의주의를 버리고, 국민을 능동적 생활자로 분류해 생활형·맞춤형으로 공약을 실천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워킹맘, 주부, 학부모, 베이비부머, 전월세, 아파트, 직장, 비정규직 생활자 등 24개 분야로 생활자를 분류해 각자의 생활과 관련된 맞춤 공약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여성의 경우 워킹맘 생활자에게는 국공립어린이집 유치원의 확충 및 출산 육아휴직 지원 강화를, 학부모 생활자에게는 EBS 실용영어교육 프로그램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대폭 경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밖에도 지난 4년간 실시된 각 지자체 우수 정책을 계승ㆍ발전 시킨 지역 생활자를 위한 10대 지역공약도 제시했다.
생활자 공약집은 새정치민주연합 선거홈페이지(vote64.npad.kr)을 통해서 e-Book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점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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