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으로 한 경기 5연타석 삼진을 당했다.
12일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5타수 무안타 5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0.308(39타수 12안타)로 내려갔고, 팀도 5-6으로 졌다. 연장 10회 투수 호아킴 소리아가 호세 알투베에게 결승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다섯 번 삼진을 당한 건 메이저리그 데뷔 이래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던 2012년 7월 31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당한 4개다. 당시 그는 볼넷 1개와 삼진 4개를 기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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