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자산운용이 글로벌 톱 운용사 러셀인베스트먼트와 손을 잡고 글로벌 투자 상품 개발에 나선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러셀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상품개발협의체를 구성하고 글로벌 자산배분, 투자자산 분석 등의 실질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거쳐 해외 투자에 대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행에 민감한 상품보다는 전세계의 투자처를 대상으로 유연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성과를 지향하는 중위험ㆍ중수익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러셀인베스트먼트는 1936년 설립돼 엑티브 운용전략으로 멀티자산 포트폴리오 운용 및 자문, 투자 등 투자관련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이다.
전 세계적으로 5200조원 이상의 자금이 러셀 지수를 벤치마크로 추종하고, 2600조원 이상의 자산에 투자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또 250조원 규모의 자체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는 러셀인베스트먼트 투자자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러셀 글로벌 지수에 총 374개의 한국기업이 포함돼 있다.
서재형 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러셀의 운용 노하우를 벤치마크 해 글로벌 운용능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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