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북한의 아리랑 스마트폰이 중국 저가 브랜드의 복제폰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북한의 아리랑 AS1201이 중국 저가 스마트폰 브랜드 유니스코프의 U1201의 복제폰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두 스마트폰에는 모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탑재됐다.
폰아레나는 아리랑 폰이 유니스코프 폰과 사양이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 폰은 중국에서 생산돼 북한에서 재포장된 것으로 추측했다. 아리랑 폰의 애플리케이션과 미디어 역시 북한 당국으로부터 승인된 것들만 탑재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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