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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여당 약속, 궁전처럼 광고하다 막상 입주하니 부실 아파트"

최종수정 2014.03.23 15:52 기사입력 2014.03.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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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3일 새누리당과 정부의 대선공약 파기에 대해 "마치 분양 때 궁전처럼 광고하다 막상 입주하면 물 새고 갈라지는 부실 아파트에 다름 없다"며 비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에서 "새 정치는 심화되는 거짓말 정치 속에서 탈출구와 희망을 찾고자 하는 열망이고, 삶의 경제를 일으켜 세우라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은 낡은 정치의 종말이고 미래로 가는 새 체제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김한길 공동창당준비위원장도 "거짓말 정치는 구태정치 전형"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지난 대선 때 가는 곳마다 약속하더니 이제는 그런 약속한 적 없는 것처럼 파기하면서 국민에게 한마디도 없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시대와 국민의 요구를 제대로 담지 못한 낡은 정치와 결별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구태정치를 고집하면서 변화를 거부한다 해도 우리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당대회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석했다. 박 시장은 "우리의 파랑새는 우리 앞에 옆에 곁에 있는 시민들"이라면서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약속의 정치,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정치, 시민 상식과 함께하는 상식의 정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오영식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이계안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공동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4일 제주도당 창당대회에 이어 26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중앙선관위에 공식 등록할 예정이다.

27일에는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양측 합당수임기구에서 각각 합당을 의결해 통합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되며,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체제로 통합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출범하게 된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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