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발업체 해당 시·도에 통보…행정처분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정부가 자동차 검사 정비사업자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불량 장비를 사용하거나 검사를 부실하게 한 사업자들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유형별로는 검사영상 부분 촬영·화질불량이 96건(27.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법자동차·부실검사 92건(26.7%), 검사기기관리 부적정 52건(15.1%), 전자장치진단기 고장 등 45건(13.0%), 검사 프로그램 조작 31건(9.0%) 등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적발 업체가 관련법에 따라 조치될 수 있도록 행정처분권자인 각 시·도에 통보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도 관계부처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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