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애널리스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비율은 1:0.18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순자산 기준 합병비율은 1:0.14로 실제 합병비율은 엠코 가치가 높게 산정됐지만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것.
합병전 현대엔지니어링의 3분기 누계실적은 매출 1.8조원, 영업이익 1813억원, 순이익 1561억원, 엔지니어링과 엠코의 합산 실적은 매출 3.8조원, 영업이익 3303억원, 순이익 2543억원으로 현대건설의 연결실적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 기준으로는 합병 이후 가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 지배순이익 관점에서 합병전 현대엔지니어링(지분율 72%) 기여분은 3분기 누계기준 약 1124억원이었지만 합병후에는 982억원으로 소폭 하락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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