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애널리스트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합병비율은 1:0.18로 합리적인 수준에서 결정됐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순자산 기준 합병비율은 1:0.14로 실제 합병비율은 엠코 가치가 높게 산정됐지만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것.신설 합병회사는 현대건설의 연결실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의 지분율은 38.6%지만 대주주로서 지배력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 기준으로는 합병 이후 가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 지배순이익 관점에서 합병전 현대엔지니어링(지분율 72%) 기여분은 3분기 누계기준 약 1124억원이었지만 합병후에는 982억원으로 소폭 하락한다는 계산이 나온다.박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은 우량한 종속회사였던 엔지니어링의 지분율 하락 및 현대차그룹내 건설부문 성장성이 합병법인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지배기업 요건 충족 가능성이 높아 연결기준 실적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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