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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2013년 최우수선박 9척 선정

최종수정 2014.01.08 09:20 기사입력 2014.01.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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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동안 총 140척의 최우수 선박 배출
지난해 세 개의 잡지에서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덴마크 A.P.Moller-Maersk 社의 1만 8270 TEU 컨테이너선인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의 모습.(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지난해 세 개의 잡지에서 올해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덴마크 A.P.Moller-Maersk 社의 1만 8270 TEU 컨테이너선인 ‘머스크 맥키니 몰러(Maersk Mc-Kinney Moller)’호의 모습.(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대우조선해양 이 지난해 9척의 배를 최우수 선박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발간된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와 '페어플레이', 미국의 '마린로그', '마리타임 리포터'에 각각 3척씩 등 총 9척이 올해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 매체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 해운 전문지들로서 매년 말 그 해 건조된 전세계 선박 중 가장 우수한 선박들을 선정해왔다.
배의 종류별로 초대형 원유운반선이 3척으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컨테이너선이 2척, LNG운반선과 화학제품운반선, 벌크선도 각각 1척씩 뽑혔다. 해양부문에서는 심해 파이프설치선 1척이 선정됐다.

특히 3개 잡지에 동시 선정된 1만 827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초대형 컨테이너선 '머크 맥키니-몰러' 호는 길이 400m, 너비 59m에 갑판 면적만 축구장 4개를 합친 크기다. 1만8270개의 컨테이너를 실어나를 수 있는 이 선박은 지금까지 건조된 전세계 컨테이너선 중 최대 규모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화학제품 운반선 '바우 파이오니어'호도 현존하는 전 세계 화학제품 운반선 중 최대 규모다. 노르웨이 선주 오드펠사로부터 2010년 6월 수주한 이 선박은 한 번에 7만5000개의 화학제품을 운송할 수 있다. 이 선박은 34년 전 오드펠사가 대우조선해양에 처음으로 발주했던 화학제품운반선과 같은 이름을 붙여 화제가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1982년 첫 건조 선박인 '바우 파이오니어'호가 최초의 최우수 선박으로 선정된 이래 지금까지 30년 연속 총 140척의 최우수 선박을 배출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선주가 요구하는 사양을 수용하고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나간 것이 최우수 선박 선정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신선종과 친환경·고효율 선박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해양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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