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5일부터 제주도, 제주광어 양식 생산자와 공동으로 평소 판매하던 것보다 큰 2kg짜리 제주산 광어 200t을 기존 가격보다 15~20% 가량 싼 1만9800(3~4인용)에 판매한다. 또 5일 성수점에서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제주 광어 양식업자, 해양수산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산 광어 판촉 행사에 나선다.
광어의 경우는 1년 정도 자라 평균적으로 1.2~1.3kg 가량에서 출하되는데 엔저로 수출물량이 줄고 방사능 여파까지 겹쳐 소비 침체로 출하되지 못한 덩치 큰 광어들이 양식장에 많아졌다. 과거 제주산 광어 생산량의 17% 가량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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