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11월 마지막 주에 2040선을 회복했고, 전고점인 2050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이에 대한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지표 호조, 연말소비시즌에 대한 기대에 상승할 것"이라며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동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연말까지 코스피 평균 수익률은 3.8%였고, 한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최근 기관의 순매수세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코스피 하단의 견고한 흐름을 기대하게 한다"며 "11월 마지막 주 기관의 순매수 약 5천 8백억원으로 외국인 약 2천8백억원의 두 배 상회하는 규모였고 11월 들어 투신의 순매도세 약화되고 있고, 연기금 순매수세도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기관 수급 긍정적인 모습 기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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