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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간 따뜻한 정으로 겨울 추위 녹인다

최종수정 2013.11.22 11:14 기사입력 2013.11.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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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강동구 강서구 등 서울시 25개 자치구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활동 돌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 자치구들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손길들도 바빠지고 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내년 2월16일까지 201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
2014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사업은 대표적인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으로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도움을 주는 이웃 사랑 실천 운동이다.

영등포구는 19일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사업 선포식을 갖고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희망풍선 날리기 등 직원들과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성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 가족, 틈새계층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 안정비 등으로 지원되고 성품은 지정 기탁 처리된다.또 기탁한 성금·품에 대해서는 기부영수증을 발급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영등포구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


조길형 구청장은“올해 유난히 추위가 일찍 찾아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의 사랑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직원 가족들은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나눔 캠페인에도 적극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올해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을 위해 2주 일찍 사업기간을 앞당겨 추진한다.

구는 11억3000만원을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성금?품을 모금해 생계비 의료비 응급구호비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또 구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비롯해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모·부자 가정, 결식아동 등의 법정보호계층은 물론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구민이나 단체, 기업체에도 서한문을 보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 등으로 모두 힘든 여건이지만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희망과 행복의 발판이 되는 것인 만큼 많은 참여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울 강서구는 구청 현관 입구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모금 현황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올해 모금 목표액인 8억원의 1%인 8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수은주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이 채워지면 온도계의 수은주는 100도가 된다.

또 구청로비에 희망나무를 설치, 참석 내빈과 지역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거는 행사도 진행한다.

지난 22일 희망온돌 따듯한 겨울나기 선포식에 맞추어 귀뚜라미 복지재단(대표 이종기)은 이불과 온수·전기매트를 후원하기로 했다.

소망교회(담임목사 김철기)는 쌀을 비롯한 김치, 라면 등의 후원 의사를 밝혔다.

또 돈디코리아(대표 최두현)는 오리털 이불 1000장을, 방화2동에 소재한 솔병원(나영무 원장)도 1000kg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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