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왕가네 식구들'에서 배우 한주완이 자신의 최종학력을 고백하며 이윤지에게 이해를 구했다.
27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18회에서 최상남(한주완 분)은 중요한 고백을 하기 위해 왕광박(이윤지 분)을 바닷가로 데려갔다.
왕광박은 최상남의 말에 "유부남이냐?"고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최상남은 그의 입을 막고 "이건 정말 중요한 거다. 사실... 나 학교 많이 못 다녔다. 대학도 안 나왔고 고등학교도 졸업 못했다. 고2 여름방학 때 중퇴했다. 최종학력은 중졸이다"라고 힘든 고백을 시작했다.
최상남은 또 "좋은 대학 나와 학교선생도 하고 앞으로 작가까지 되겠다는 사람에게 어림도 없는 학벌이다. 그래도 나 받아줄 수 있냐"라며 이해를 구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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