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팔도에 따르면 2011년 8월 출시된 꼬꼬면은 출시 한 달 만에 900만개가 팔렸고, 그해 12월에 2000만개 판매됐을 정도로 인기였다. 그러나 현재 꼬꼬면의 판매량은 10분의 1로 하락했고, 공급량이 줄어 매장에 없어 못 사는 경우가 많다.
팔도는 미국의 유명한 블로거 한스 리네시가 2013년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 순위에 꼬꼬면 봉지면(9위)과 용기면(6위)을 10위안에 선정한 것을 보면서 제품의 우수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음을 확신하고 있다.
팔도는 꼬꼬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하고 고객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진정성 있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팔도 블로그(www.paldobldg.com)에서는 ‘꼬꼬면’이 형성해 나갈 스토리를 게재하는 '꼬꼬엄마이야기'도 연재하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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