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창립 이래 첫 여성부장 탄생
최윤정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장…체계적 재무전략 수립, 부채관리 능력 등 높이 인정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창립 이래 9년만에 첫 여성부장이 나왔다.
3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최근 있은 올 하반기 부장급 이상 철도공단 간부직 정기인사 때 최윤정 기획예산처 재무전략부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 첫 여성부장이 됐다.
직위공모로 이뤄진 이번 인사에서 처장 1명, 부장 6명이 발탁됐으나 여성은 최 부장이 2004년 공단창립이래 처음 발령났다.
철도공단 내 여성인력은 전체의 10%쯤 되지만 대부분이 과장이하 평직원들이다. 차장들도 재직기간이 짧고 과거 자동근속승진제에 따라 과장에서 차장승진이 거의 막혀 있는 기형적 구조로 여성승진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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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장은 철도건설과정에서 생긴 공단건설 빚을 없애기 위해 적극적, 창의적으로 재무전략을 짜고 관리해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됐다.
간부직 직위공모제는 김광재 이사장이 취임한 2011년 하반기부터 시행해온 제도로 보직을 원하는 사람들이 업무추진계획을 포함한 직무수행계획서를 내면 공정한 평가를 거쳐 임명한다.
철도공단은 직위공모제를 더 활성화해 참신하고 능력 있는 직원들을 꾸준히 발탁할 방침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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