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등 현지법인 추가 설립
5년후 매출 5조원 도약 목표

이상규 IMK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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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 인터파크 그룹을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


이상규 아이마켓코리아 아이마켓코리아 close 증권정보 122900 KOSPI 현재가 7,550 전일대비 50 등락률 -0.66% 거래량 58,016 전일가 7,6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아이마켓코리아, 테일러 산업용지 가치 상승 기대" 아이마켓코리아-안전한공간, 전기차 화재 예방 충전 환경 구축 위한 MOU 체결 아이마켓코리아, 구매 컨퍼런스 'PRO:CON 2024' 성료 (IMK) 대표의 말이다. 그는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기자와 만나 "서비스·유통사업군은 글로벌 회사인 월마트나 이베이조차 현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B2C사업보다는 B2B사업으로 해외 진출하는 것이 더 쉽다. IMK를 통해 세계 도약의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인터파크 사장 시절 성공한 기업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랬던 그가 인터파크를 뒤로 하고 과감히 IMK행을 선택했다. 해외진출이라는 새로운 과업을 위해서다. 그는 "인터파크 사장 시절부터 해외 진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IMK의 B2B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뒤 이 루트를 활용하면 인터파크 그룹 전체를 글로벌 기업으로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소모성자재구매대행(MRO)회사인 IMK는 지난 2011년 삼성그룹을 떠나 인터파크에 인수됐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상반기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에 해외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별도기준 지난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3.6% 증가한 5370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1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총 매출의 2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 대표는 올해 매출목표 2조5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해외진출과 품목 다양화 등을 통해 매년 20%대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5년 후 매출 5조원, 시가총액 2조5000억원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건자재사업부와 IT인프라사업부를 신설, 건설자재와 서버, 소프트웨어 공급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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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K와 인터파크가 각각 B2B와 B2C기업으로 성격과 문화가 다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인터파크는 벤처기업으로 출발했고 IMK는 삼성그룹 자회사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같은 꿈을 꾸기 때문에 문화적 격차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전자상거래 사업은 플랫폼이 같고 물류 등 중요요소가 비슷해 협력할 일이 더 많다"고 했다. 실제 B2B 온라인 쇼핑몰인 'IMK숍' 등 양사 간 공동작품도 늘어가고 있다.


MRO사업 규제에 대해서는 순기능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급사들은 MRO회사를 통해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고객사 부도로 대금을 떼일 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MRO와 같은 기업간 산업재 유통사업은 일반소비재유통과 달라 대형화만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거래처나 사업범위 제한보다는 과도한 유통마진, 잘못된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규제가 진행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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