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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선 예방으로 여름철 성범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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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조영숙 경위(광주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조영숙 경위(광주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조영숙 경위(광주 북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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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부터 심혈을 기울여 온 4대 사회악 특별단속이 100일째를 맞는 날이다. 사회악 근절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

4대 사회악중에서 성폭력 범죄는 지난해 2만 건이 발생하였으며 매년 9.5%씩 늘고 있다.

박근혜 정부가 성폭력 근절을 국민안전의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유 중의 하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2일 육군사관학교에서 남자 생도가 여자 후배를 성폭행 하는 육사 개교 이래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또한 26일에는 경북 경주시 한 저수지에서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후 피살된 사건이 발생하였다. 범인은 청소년 대상 성추행 혐의로 처벌을 받은 성범죄 전과자였다.

바로 뒤 28일에는 현직 전경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해 대한민국의 모든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고 있다.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집 앞과 학교 심지어는 육군사관학교도 성범죄 현장이 되는 현실이다.

이제 계절은 한낮의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본격적인 한여름의 후덥지근한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밤늦게까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열대야가 시작되고 더위를 피해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면서 그만큼 성범죄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여성들의 옷차림도 노출이 많아지게 되며 특히 야간 외출시 복장이 과도하게 노출되면 성범죄자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

성범죄 예방을 위한 백만 가지 대책보다 더 효과적인 건 여성스스로 보호하는 방어체계이다.

특히 밤늦게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에서 귀가하는 것은 스스로 목숨을 내놓는 거나 마찬가지며 성범죄자들에게 완전히 노출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더군다나 성폭력 피해자들의 대부분이 밤늦게 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가 참변을 당한 만큼 노는 것도 좋지만 나를 보호하는 것은 남이 아닌 자신이라 생각하고 일찍 귀가하는 현명한 처신이 필요하다. 예방보다 더 효과적인 대책은 없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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