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호텔의 식재료 프로모션 '고메크루즈'
플라자호텔도 마찬가지다. 플라자호텔은 식재료 프로모션 중 하나로 '고메크루즈'를 진행하고 있다. 고메크루즈(Gourmet Cruise)는 호텔 셰프가 산지에서 직접 선택한 진귀한 재료를 활용해 풍부하고 깊은 맛을 선보이는 플라자호텔만의 미식 행사다.
고메크루즈와 같은 식재료 메뉴 프로모션은 호텔 식음 매출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한다. 식재료 메뉴 프로모션을 통해 선보이는 메뉴는 보통 다른 일반 신메뉴의 매출보다 2~3배 가량 더 많다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플라자호텔은 알래스카 바닷가재, 거북손, 명품돼지 듀록, 스캠피, 칡소, 제주 흑한우, 아가리쿠스 버섯, 톱날꽃게 등 해산물과 육류, 채소 등을 통해 식재료 메뉴 프로모션을 벌인 결과 매출이 일반메뉴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플라자호텔은 올해 고메크루즈를 통해 그 동안 흔히 접해보지 못했던 귀한 재료를 메뉴화한 플라자호텔만의 독창적인 미식 문화를 개발할 방침이다. 5월과 6월, 두 달 한정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수석 셰프 사무엘 주카가 이번 코스 메뉴를 통해 소개할 식재료는 '홋카이도 털게'와 '바다 송어,' '소 볼살' 등 총 3가지.
플라자 호텔 관계자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별미로 유명한 이 세가지 재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각 메뉴마다 식재료 고유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명품 코스요리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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