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관악산 숲속 체험
유아숲체험장, 숲길여행, 관악산 숲속도서관 독서문화체험 등 10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4월부터 따스한 햇살과 봄옷을 입은 관악산에서 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원 이용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관악산에서 ‘유아숲체험장 주말 프로그램’과 ‘관악산 생태탐험대!’, ‘숲길여행프로그램’, ‘책읽어주는 숲해설가’, ‘숲속도서관 프로그램’ 등 10여 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4월1일부터 보다 풍성한 내용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도시 아이들이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해 정신·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운영해 온 ‘청룡산 유아숲체험장’은 숲과 친구가 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다.
숲체험 교사의 숲생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숲속놀이기구도 이용하고, 인근 텃밭과 생태연못, 도서가 비치돼 있는 웰빙산림쉼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에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만끽할 수 있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호수공원 주변)에서 운영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는 숲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산의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체험하는 자연생태 체험교실이다.
생태경관보전지역인 관악산은 긴잎회양목의 자생지로서 어디서나 회양목을 쉽게 볼 수 있고, 개구리와 도룡뇽 알 비교·관찰하기, 다양한 풀과 그 이름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 차이 등에 관한 수준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장미원이 있는 야외학습장을 지나 호수공원으로 지나가다 보면 소박하지만 운치있는 통나무집 ‘관악산 숲속작은도서관’에서는 자원봉사 모임인 ‘관악산숲가꿈이’가 구연동화, 에코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도서관 독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평일 수요일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아동도서와 생태 관련 도서들이 2900여권이 비치돼 있어 숲속에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다. ‘관악산 숲속작은도서관’(화요일 휴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한다.
걷고싶은 서울길로 지정돼 있는 ‘관악산둘레길(관악구 낙성대구간)’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 진행하는 '숲길여행'은 수목, 산속의 야생화,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관악산의 역사, 문화 및 생태에 관한 수준 높은 설명을 들으며 온가족이 함께 숲길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숲속 탐방 중간 중간에 기본 프로그램 이외에 퀴즈풀이, 자연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으며, 매년 꾸준히 큰 인기를 얻고있는 '책읽어주는 숲해설가'가 올해도 계속 운영돼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이 외도 4월부터 11월까지는 '관악산생태교실', '관악산에서 놀자', 6월에는 '장미오감체험', 8월에는 '농촌체험' '물놀이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관악산 공원 이용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80-3685)로 신청하면 된다.
4월부터는 통합예약시스템(http://parks.seoul.go.kr/park)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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