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글로벌 통신·제조사 참여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SK텔레콤은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상용화를 국제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국제 NGMN(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 회의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19일부터 3일 동안 SK텔레콤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미국 버라이즌과 AT&T, 중국 차이나모바일, 일본 NTT도코모 등 17개 통신사와 삼성전자, 퀄컴, 인텔, 에릭슨 등 32개 통신장비·단말기 제조사들도 참여한 가운데 빠르고 안정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상용화 방안을 논의한다.

‘Next Generation Mobile Network’의 약자인 NGMN은 2006년 8월 설립된 통신사업자 중심 국제회의로 차세대 통신네트워크 기술 개발·상용화 표준 제안 등에 대한 요구사항을 협의하고 국제표준화단체나 각 통신장비 제조사에도 반영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변재완 SK텔레콤 CTO가 국내 최초로 NGMN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국내 통신사로서는 유일하게 3회 연속 2년 임기 NGMN 이사회 멤버로 선임되는 등 세계 정보통신기술 표준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통신사와 제조사가 함께 참석하는 ‘NGMN 포럼’과 통신사 실무자 중심의 ‘OC(Operating Committee) 미팅’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LTE-A(어드밴스드)’ 관련 기술과 국제표준화 등을 주로 논의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 NGMN 회의에서 ‘스몰 셀 프로젝트’ 리더로 참가해 ‘수퍼 셀(SUPER Cell)’을 통신사들에게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3에서 SK텔레콤이 처음 선보인 ‘수퍼 셀’은 스몰 셀과 대형 기지국을 ‘가상화된 하나의 셀(Virtual one cell)’로 구성해 이동 시 데이터 서비스 속도와 품질 저하를 원천적으로 방지해주는 차세대 LTE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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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완 SK텔레콤 CTO는 “LTE-A 진화 기술에 대한 사업자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주요 기술에 대한 국제 표준화를 추진할 것”이라면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 통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NGMN, GSMA 등 통신 관련 국제 회의에 활발히 참가하고 있으며, 작년 멀티캐리어·LTE 펨토셀 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이러한 LTE 혁신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MWC 2013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에서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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