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EU는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주식과 채권, 외환 등 거래에는 0.1%의 세율을, 금융파생상품에는 0.01%의 세율을 부과하는 금융거래세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EU는 이 같은 금융거래세가 시행되면 300억~350억 유로(약 43조~51조원)의 세수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EU의 금융거래세는 거래 쌍방 중 어느 한 쪽만이라도 과세 국가에 연고가 있으면 거래발생 지역과 관계없이 세금을 물린다는 방침이어서 금융계와 미국 등 국가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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