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형 도시텃밭 조성·운영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5개 사업 110명 모집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근로의사가 있는 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부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이다.
올해 도봉구는 주민참여형 도시텃밭 조성·운영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상반기(3~6월)와 하반기(7~10월), 2차에 나누어 각각 4개월씩 추진한다.
총 110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접수 장소는 신청자 주소지(주민등록 소재지) 동 주민센터이다.
신청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도봉구민 중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이면서 재산이 1억3500만 원 이하인 경우로 신분증, 건강보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등을 지참하고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서 작성 후 접수 가능하다.
선발자 발표는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2월25일 최종 확정·통보할 예정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지역사회 중심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생계 안정 및 실업률 감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결혼이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추진을 통해 ‘일자리가 최선의 복지’라는 말과 같이 한 사람에게라도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해 실업으로 고통 받는 구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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