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스위스 최대 은행 UBS가 홍콩 중심상업지구 센트럴에 위치한 국제금융센터(IFC2)의 임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15일 관계자를 인용해 UBS가 2019년까지 임대 계약을 갱신했다고 전했다. 현재 UBS는 IFC2의 8개 층 총 20만5000평방피트 공간을 임대하고 있으며, 월 임대료는 1평방피트당 106홍콩달러(약 1만4500원)다. UBS는 지난 2004년 IFC2 건물에 입주했으며, 임대기간은 원래 2014년 7월이 만기였다. UBS 홍콩지사 측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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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센트럴지구는 세계에서 가장 사무공간 임대료가 비싼 곳이나, 지난해 글로벌 대형은행들이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더 임대료가 싼 곳으로 이전을 검토하면서 평균 임대료가 2011년 대비 12% 하락했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으로 홍콩 센트럴지구의 주요 건물 월평균 사무공간 임대료는 1평방피트당 98.80달러였다.


부동산중개업체 콜리어스인터내셔널의 사이먼 로 컨설턴트는 “금융계 환경이 악화되고 은행들이 비용절감에 나서더라도 이 지역을 쉽게 떠나지는 않을 것임을 보여줬다”면서 “홍콩 건물주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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