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생·교사 가 하나 되어 소통과 공감 이뤄내
이번 행사는 공모제 교장 선생님의 취임이후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에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 소통하기 위하여 바쁜 일과 속에서 늦은 시간까지 모여 회의하면서 진행했다.
학교의 주최인 학부모와 교사, 학생이 함께 모여 아이들과 학부모의 자발성을 살리면서 적극적인 학교 참여를 이끌어 내어 전체 진행과 기획을 함께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이처럼 학부모, 교사, 학생간의 소통과 갈등해소를 목적으로 진행된 본 행사에는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그룹별 자유토론 및 대화를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 교사, 학생 그룹으로 나뉘어 “이럴 땐 위로받고 싶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룹별 자유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여기에서 모아진 의견들을 그룹별 발표를 통해 공유하면서 서로의 애로사항과 상대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특별히 그룹별 발표가 진행 될 때 발표자의 발표내용에 대해 청중들은 “아~ 그랬구나~!” 라는 동감멘트를 외침으로써 재미를 통한 소통을 이끌어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캔들 파이어 시간에는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소감발표도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어느 3학년 어머님은 이번 시간을 통해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알게 되었다며 청중들 앞에서 아들을 포옹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허 호 교장은 "학부모회에서의 자발적인 제안을 통해 이루어진 본 행사에 대해 앞으로도 이런 자발적인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전남 곡성군 곡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곡성 중학교는 전국소년체육대회 볼링 4연패를 이룬 지역 명문중학교이기도 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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