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그룹 씨클라운(C-CLOWN)이 팬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씨클라운은 1일 인천과 서울 용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영 러브(Young Love)' 발매 이후 첫 팬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멤버들은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면서 밝은 미소로 눈을 맞추고 대화를 나누며 고마움을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사인회가 진행되고 있는 매장 앞을 우연히 지나다가 팬인 딸에게 가져다 주려고 현장에서 CD를 구입한 어느 아버지, 그리고 '수고가 참 많아요, 형들 파이팅'이라고 격려를 보낸 남자 중학생 팬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사인회를 진행한 매장 관계자는 "사인회 공지가 올라가고 판매를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제한한 물량이 빠른 시간 안에 소진됐다"며 "행사를 한 번 더 진행해도 될 것 같다. 씨클라운의 인기를 새삼 실감했다"고 말했다.
멤버들 또한 "오랜만의 팬 사인회라서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 팬 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런 기회는 늘 소중하고 감사하다. 추운 날씨에도 와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씨클라운은 2일 저녁에는 서울 목동에서 팬 사인회를 가지며 다음 주부터 수도권과 지방을 돌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