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지난 24일 '신동탄 SK뷰파크' 견본주택에서 전속모델인 배우 손예진이 사인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판교역 SK허브' 견본주택 개관식에 참석한 이후 두 번째다.
현재 10대 건설사 중 유명연예인과 전속 모델 계약을 맺고 있는 곳은 SK건설이 유일하다. 배우 신민아씨가 지난 3월 김포 한강신도시 래미안의 견본주택을 찾은 적은 있지만 이후 계약이 종료돼 더 이상 래미안 광고에서 그녀를 볼 수 없게 됐다. SK건설도 손예진과의 전속계약이 11월로 종료되지만 계약을 연장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건설이 경기 화성 반월동에 공급하는 '신동탄 SK뷰파크'는 낮은 분양가, 이색 마케팅, 좋은 입지 등을 바탕으로 지난 23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3일 만에 2만3000여명이 찾으면서 실수요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 시작되는 청약 접수에서도 동탄 2기신도시의 분양 훈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신동탄 SK뷰파크'는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29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2월5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0~12일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5년 3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장 인근인 경기 화성시 반월동 643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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