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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셰일석유가스 2020년 美일자리 300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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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70만개...450만배럴 생산,국가경제 4160억$기여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 미국의 셰일오일과 가스 붐이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의 컨설팅회사 IHS글로벌은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셰일오일과 가스부문은 올해 170만 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하면서 실업률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정부 1만개,교육과 의료 4만개 등 11만40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되면서 실업률은 7.8%를 기록, 4년여 만에 가장 낮았다.

그러나 2007~9년 경기침체 시작전에 비하면 약 450만개의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서 공화당의 alt 롬니 후보는 노동시장이 여전히 건강하지 않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몰아세우고 있다.

통신에 따르면, IHS글로벌은 또 셰일오일과 가스부문은 계속 일자리를 창출해 오는 2020년에는 지금보다 130만개가 많은 300만개의 일자리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른바 고압의 물과 화합물을 섞어 셰일암속에 갖혀있는 원유와 천연가스를 캐내는 수평수압파쇄법이라는 시추기술을 통해 셰일오일과 가스를 뽑아내면서 미국은 국내 원유생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에 따르면,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은 올해 하루 약 200만 배럴에 이르고, 미국의 총원유생산량도 하루 630만 배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IHS는 이같은 비재래식 원유생산은 오는 2015년 재래식 원유생산을 추월하고 2020년에는 하루 450만 배럴에 근접해 미국 전체 원유와 경질휘발성 액체탄화수소(콘덴세이트) 생산량의 3분의 2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셰일오일과 가스분야에서 일자리도 2020년까지 약 130만개 추가로 늘어나고 국가경제 기여규모도 416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IHS는 예상했다.

IHS는 이 부문의 총 300만개의 일자리 중 약 20%인 60만개가 석유와 가스 생산부문인 업스트림 산업에서 직접 창출되고,90여만개는 공급업체가, 약 150만개는 이 부문 근로자의 소비가 유발하는 분야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IHS는 1200만명의 미국인이 실업자이고 약 2300만명이 불완전고용 상태인 상황에서 비재래식 석유가스부문의 일자리 증가는 노동시장의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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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 기자 jack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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