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드러먼드 구글 기업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 겸 법률책임자(CLO)가 인터넷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부사장은 9일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 '빅텐트 서울:차세대 혁신을 향해'에서 한국 인터넷 경제의 성장과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빅텐트는 한국이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혁신가를 육성ㆍ지원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논의하는 자리다. 데이비드 부사장은 이날 "인터넷의 경제적 효과는 전자ㆍ자동차 산업에 버금갈만한 것"이라며 "인터넷 GDP 기여도는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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